박지만이 만주국을 언급한 이유는

만주국의 지배구조와 실상
박지만이 소를 제기하며 만주국을 언급한 이유는 만주국이 주체국가라는 취지로 그런건 아니고
친일이라고 멋대로 정한 기준에도 '일본'만 있지 다른건 없어서임. 즉 오로지 법적인 관점에서 보는 것임.
만주국이야 괴뢰정권이라지만 '만주국 = 일본'인가? 그러면 그 당시 '조선 = 일본'이어야 말이 되지.
그리고 blue ribbon인지 하는 새끼는 이때다 하고 박정희 독립군 토벌론 따위를 갖다 붙이는데, 근거 좀 대라 쉐꺄.
팔로군이 독립군이면 김두한 패거리도 항일 독립 투사고 흥선대원군도 항일 운동가겠다.
팔로군은 중국 공산당 군대니 애당초 '독립군'하고는 번지수가 다르고
항일 운동을 했다고 하더라도 공산혁명이 목적이라고 봐야지 이 나라 독립을 위해 팔로군에서 싸운 한국인이 있긴 있대냐?

by 몽몽이 | 2009/11/07 10:44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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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我幸行 at 2009/11/07 10:53
팔로군이 독립군이라는데?
팔로군 소속 한적 장병이 대한독립과 대한국민의 해방을 주창했다는 글은 읽은 기억이 없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중국군의 일부로 항일은 했지않겠는가?
모택동은 ‘중일전쟁은 본당의 발전에 좋은 기회이고, 우리들이 결정한 정책은 70%를 자기발전에, 20%를 타협에, 10%를 대일작전에 두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전력의 90%를 목숨걸고 일본군과 싸우는 중화민국 국군과 싸우고 10%로 일본군대와 싸운다는 군대를 항일군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친일군입니다.

Commented by 몽몽이 at 2009/11/07 12:12
백번 옳은 말씀이십니다. 방문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shaind at 2009/11/07 13:57
참 희안한 "법적 관점"도 다 보겠군요.

"만주국이야 괴뢰정권이라지만 '만주국 = 일본'인가? 그러면 그 당시 '조선 = 일본'이어야 말이 되지."

라고 쓰셨습니다만 그럼 그당시 조선에서 고위 관료나 경찰 등으로 활동한 사람이 친일로 되는 이유는 뭐죠?

일본 관동군의 손으로 세워졌고 국제적으로 주요 열강들은 거의 아무도 승인해주지 않았던, "법적으로" 명실상부한 괴뢰국가 만주국은 당연하게도 일본제국의 하부구성요소에 불과했고, 만주국의 관료나 군인으로 활동한 것은 당연하게도 일본제국주의의 일원으로서 분명히 친일행위의 범주에 들 수 있습니다.

그 친일행위가 어느 수준이냐가 문제가 될 수는 있어도 "만주국은 일본이 아니니까 괜찮다" ? 이건 그냥 개그죠.
Commented by 몽몽이 at 2009/11/07 16:58
친일파의 범주는 기준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다양할 수가 있는만큼,
친일사전과 같이 신분을 공개하는데는 관련됨직한 사람들이 그 기준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거야 당연하죠.

박지만이 소송을 낼 때 변호사 조언 없이 했겠습니까? 하다 못해 자기 마누라도 변호사인데...
저 친일사전인가를 만든 사람들이 제시한 기준에 만주국에 대한 별도의 언급이 없었던만큼
만주국 복무가 당연한 친일인가, 또 그것이 한국 내 친일 활동이나 일본에 가서 친일한 것과
어떻게 견주어질 것인가 등은 박지만 입장에서야 문제를 제기하는게 당연하겠지요.

여하튼 박지만의 소송은 그런 쪽인데, 그러면 민족문제연구소인지 하는 곳에서는
만주국의 복무에 대한 친일 기준을 제시해야 합리적일 것입니다.

그렇게 보면 소위 '혈서'라는 것은 입대의 한 수단이므로 자발성 여부를 따질때나 참작할 자료는 될 지언정,
실제로 한민족을 탄압하거나 국권 회복을 방해하는 등 친일 여부 판정에 우선적인 요소는 아닐진대
박지만의 소송에 대해 이런 자료를 들이대는 것은
합리적이라기보다는 감정적인 흠집내기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자발성이 실제 저지른 악행보다 우선적인 요소라고 주장할런지도 모르나,
그렇게 따지면 생계를 위해 일제 시대 지방의 하급 관리에 지원한 사람들도
모두 친일 골수분자가 되어야 하는 등, 문제가 많습니다.
('혈서죄'로 친일이다라고 할 것인가요?)

당연히 실제로 한민족에게 준 고통의 크기가 친일 판정의 우선적인 척도가 되어야 마땅하겠지요.
그런데 중국 공산당의 팔로군과 싸웠다는 이유가 친일파로 보는 이유가 된다고 하면
헌병 오장은 계급이 낮아 친일파가 아니라고 하는 민족문제연구소 등의 태도는 일관성이 있어 보이진 않습니다.

뭐 박정희 덕후도 아니고 그냥 시대적 의의는 컸지만 역사 속의 한 점으로 보는 입장에서,
박정희를 친일로 까든 안 까든간에 정치적 입지를 구축하려는 도구로 역사를 이용하는 무리가 있다면
거기에 대해 반발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iamX at 2009/11/10 18:01
박정희가 만주국 장교로 입대할 당시 일반적인 절차가 어땠는지 궁금하긴 합니다.
서약이나 선서하는 것들 말이죠-우리나라 군대 입대할 때나, 공무원 될 때 선서하는 거 보면 다 애국자 같으니까요. 그런데 현실은…

저런 절차들이 밝혀지면, 박정희가 군에 들어갈 당시 한 행위들이 어느 정도로 과도한 것인지 가늠할 수 있을 거 같군요.
물론, 저는 박정희가 혈서를 쓴 거 자체는 후세 사람의 입장에서 거부감이 들만하다고는 보지만, 그것 자체를 놓고서 친일파라고 우기는 건
좀 우스운 일이라고 봅니다.

소위에서 중위까지 달았는데, 이 과정에서 독립군을 때려잡은 공적이 있어서 진급했다면 몰라도 말이지요. 그냥 짬차서 올려준 거면
더더욱 친일파라고 볼 수 없는 거죠. 소극적 부일자 정도가 맞을 겁니다.
오히려 하사급에서 시작해, 공을 세워(독립군 소탕에 앞장섰다거나) 상사 급까지 진급한 사람이 더 친일파가 아닐까 싶습니다.
단순히 계급이 높고 낮음을 가지고서 친일파냐 아니냐를 가르는 것 자체가 개그가 아닐까요.
Commented by 몽몽이 at 2009/11/10 22:48
뭐 기준에 따라 친일로 볼 수 있겠지요.
문제는 그런 기준이라면 100여명의 한국인 장교 중 왜 박정희만 친일이라 하느냐는 것이겠죠.
100명을 다 친일이라 하든지 말입니다.
역사 가지고 정치의 도구로 여기는 무리들이 무슨 정의의 사도인척 나서는걸 보면 참 아니꼽습니다.
Commented by 海凡申九™ at 2009/11/11 19:37
http://gerhardt.egloos.com/1889305

구경 한 번 해보시길.... ㅋㅋㅋㅋㅋㅋ
빌어먹을 세상인 듯 합니다. ㅋㅋㅋㅋㅋㅋ
Commented by 명랑이 at 2009/11/13 19:07
그런데 독립을 위해서 팔로군에서 싸운 사람들 진짜로 있습니다. ;;;
대체로 중-일전쟁에서의 대한민국/조선-중국의 연합이라는게 그런 식이었던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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